천수만에 청둥오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았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려고 벼르다 12월 9일에야 길을 나섰습니다.
천수만까지 가는 길이 무려 4시간 반이나 걸렸는데
모르면 무식해진다는 말이 딱이었습니다.
천수만 휴게소를 찾으니
청둥오리는 벌써 군산보다 더 아래쪽으로 이동이 끝났다고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방조제에서 천수만을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헌데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그 바람을 헤치며 갈매기가 날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천수만을 찾았을 때
하늘을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늘을 뒤덮지는 않았지만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멋지기만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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