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일주문이 없었나 봅니다.
일주문에 걸어야할 현판이 안양루에 걸렸습니다.
큰법당은 대웅보전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건축을 대표한다고 하여 보물로 지정을 받았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면에 안양루가 양옆에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전각의 기둥이굽은 나무를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듯하게 자라지 못한 나무를 기둥으로 사용하면서 목수들은 얼마나 많은 고심을 하였을지............
범종각의 기둥은 너무 심하게 굽어서 전각이 기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각 옆에 가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모습을 보았습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이 소복하게 쌓여있었습니다.
뒹굴고 싶음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마지막 잎새가 되고싶은 단풍잎은 아직도 고운 색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감나무에 감은 온통 새들을 위한 것인가 봅니다.
홍시가 되어가는데도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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