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탐방

월아산 청곡사(20061217)

청곡사는 남강이 내려다 보이는 월아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보 제302호인 영산회 괘불탱이 있는 절입니다.
남해고속국도의 문산IC에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청곡사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청곡사의 소개는 한국관광공사의 사찰 안내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신라 49대 헌강왕(憲康王) 5년(879)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사찰을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와 서기(瑞氣)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려말(高麗末) 우왕 때 실상사장로(實相寺長老) 상총대사(尙聰大師)가 중건(重建) 했다.
1397년 태조 6년 이 고장 출신인 신덕왕후가 태조의 왕비가 된 것을 기리기 위해

승려 상총이 이 절에 머물면서 대장경을 만들었는데, 이때 김사행 등은 향로를 만들었다.
임진왜란(壬辰倭亂)때 불탄 것을 광해군 때에 복원(復元)하여 오늘에 이른다.

대웅전은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건물의 형식은 단층 팔작지붕와가(瓦家)로서 다포계(多包系) 계통(系統)을 따르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활주(活柱)를 받쳐 보강하고 있다.
대웅전(大雄殿)에 봉안(奉安)한 석가삼존상(釋迦三尊像)은 광해군 7년(1615)에 조성된 불상(佛像)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이후 불상으로는 비교적 대작(大作)에 속한다.

월아산 청곡사라고 현판을 단 일주문을 지나니 석탑과 부도 몇 기가 사찰 앞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석물의 색깔이 신구를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다리를 지나니 대웅전 앞에 누각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누각이 돌로 쌓은 단 위에 세워졌기에 누각 밑을 오르기 위하여 옆으로 돌아가는 계단을 올라야 했습니다.












대웅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대웅전 앞 뜰 좌우에도 전각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전각이 모두 깔끔하여 근래에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댓돌 위에 흰고무신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는 스님은 신발 하나 벗어놓는 것도 반듯합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들려오는 풍경소리는 너무 곱습니다.
물고기가 하늘로 헤엄칠 때마다 고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대웅전과 나란히 역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업경전이 있었습니다.
업경전 안의 좌우에는 역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금강역사상 2기가 있었습니다.
업경전 옆으로 또 다른 전각이 있었습니다.







'사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순의 영귀산 운주사 1(20061221)  (0) 2007.01.06
월아산 청곡사 2(20061217)  (14) 2006.12.26
월아산 성은암(20061217)  (0) 2006.12.26
월아산 두방사(20061217)  (0) 2006.12.26
상왕산 일락사(20061210)  (18)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