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청매실농원에 매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은 붐빌 것이라고 순천의 선암사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선암사에 도착을 하니 10시입니다.
해심님, 하늘지기님, 산비탈님, 솔잎향님, 애플님, 빗방울님 그리고 저희 내외
모두 8명이 모였습니다.
산비탈님과 솔잎향님은 토요일에 구례에 오셨다가
아침에 광양을 잠시 들렸다가 선암사로 오셨다고 합니다.
바람은 많이 불고 기온은 차가왔지만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절을 가는 진입로에 보물 제400호인 아취형의 승선교는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에 용머리가 달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다리 중앙부에 있는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지만 용의 머리인지는 구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리 밑으로 보이는 강선루가 멋집니다.
선암사에 만난 스님이 안내를 하여주었습니다.
선암사를 올 때는 꼭 홍교를 건너서 오라고 하였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것이 해탈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바위에 고드름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꽃샘추위가 제법 매서웠음을 느끼게 합니다.
아가씨 두 분이 고드름을 보고 어쩔줄을 모릅니다.
선암사의 첫 건물은 일주문이 아닌 강선루입니다.
누각 옆으로 계곡에 물이 제법 흐릅니다.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선암사 삼인당이라 하였습니다.
삼인당 가에 전나무 3그루는 그 높이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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