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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마이산 은수사(20061222)


탑사에서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산허리를 난 길을 조금 오르면
수마이봉 아래에 은수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은수사를 소개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은수사는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라 했고,
숙종 무렵에는 상원사는 없어지고 사지만 남아 있었는데 그 뒤 누군가 암자를 지어 정명암이라 했다.
은수사 황혜수 주지스님에 의하면
"正"은 5획으로 오행, "明"은 일월이므로 정명암이란 이름은 음양오행의 순환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한다.
아무튼 정명암도 퇴락하여 없어졌다가 1920년에 이주부라는 분에 의해 증창되었고, 이때 은수사로 개칭되었다.
은수사란 이름은 한글학회의 <지명총람>에 의하면,
태조가 이곳의 물을 마시고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하였으므로 지어진것이라 한다.
은수사는 본시 불당 겸 요사채로 쓰인 건물과 그 위 산신도각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근래 극락전, 태극전, 대웅전과 요사채를 건립하여 바햐흐로 대가림으로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수마이봉 바로 앞에 대적광전과 무량광전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앞에 태극전이 있었는데 문에 그려진 태극과 팔각지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량광전의 오른편으로 2단의 장독대가 만들어졌고
눈을 뒤집어쓴 장독들이 가지런히 정렬하고 있었습니다.




대적광전 앞에는 법고와 목어가 있었는데
국내 최대라고 하는 법고는 크기가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대적광전 뒤로 보이는 수마이봉의 모습은 코끼리의 모습처럼도 보이고
도인의 얼굴 모습처럼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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