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의 강선루에서 일주문을 가는 길은 두번을 휘감고 돌아갑니다.
수령이 꽤 나가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사목에 돌을 끼워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나 봅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범종루가 압도하듯이 다가옵니다.
태고총림조계산선암사라는 범종루의 현판 글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선암사의 가람배치는 건물들이 좌우 방향으로는 다소 넓으나 전후 방향으로 조밀하였습니다.
좁은 곳에 여러 전각을 세우려니 그러할 수 밖에 없다는 안내를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선암사의전각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등산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산행로가 있어 조계산 산행도 하고 사찰도 돌아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눈이 제법 날립니다.
선암사에서 내려오니 선암사 삼인당 주변에 사람들로 붐빕니다.
방생을 나왔다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되돌아본 홍교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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