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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초여름의 우포(20070610)


4시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맑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밤에 잠자리를 들면서는 새벽같이 우포를 간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일어나기가 싫었습니다.
잠시 뒤척이다가 마음을 먹었으니 가야지 하며
4시반에 일어나서는 분주하게 서둘렀습니다.
게으름을 조금 부린 게 우포에 도착하여서는 많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해가 벌써 구름 위로 솟고 있었습니다.
일출을 담으려고 온 분들 보기가 부끄러웠습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다시 찾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왜가리가 날기도 하였습니다.
눈을 뜨고 바로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양파가 유명한 창녕입니다.
양파를 캐어 담아놓은 모습에 아침 햇살이 곱습니다.








목포 쪽의 소나무 숲은 왜가리 서식처입니다.








햇살이 퍼지면서 우포의 안개도 걷히기 시작합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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