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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남해 다랭이마을을 찾아서(20071120)


남해 금산에서 내려와서 상주 해수욕장 부근의 횟집에서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산행을 하고 먹는 점심인지라 그 맛이 더 젛은 것 같습니다.
회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주인이 자연산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점심을 먹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바다가 화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강만이 심하게 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해변도바닷가의 집도 다들 조용합니다.
여름에는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을텐데........
유자나무에 유자가 노랗게 익고 있었습니다.
마을 옆에 논에는 마늘이 제법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마늘이 특산물인 남해이기에 어디서나 마늘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마늘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가을 가뭄이 심하다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다랭이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올해에 벌써 3번째입니다.
이른 봄에, 여름에 그리고 가을에 찾았습니다.
마을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다랭이 마을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다랭이 논과 마을과 바다가 잘 어울려 있었습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산국을 보았습니다.
남해는 아직도 산국이 국화향기를 풍기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보리수도 나무에 가득 달려서 빨갛게 익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다랭이 논에 마늘이 자라고 있습니다.
알로에도 늦도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랭이 논에서 키운 겨울초는 요즈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직접 팔기도 하나 봅니다.
아주머니가 열심히 겨울초를 베어서 다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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