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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단양에서의 아침(20071125)

아침 식사를 하러 숙소를 나서니 단양읍을 흐르는 남한강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렇게 안개가 피어오르리란 생각을 못하였기에
늦도록 일어나지 않았던 게으른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올갱이 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어제 늦은 시간에 다녀온 도담3봉을 다시 갔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도담3봉이 보고 싶었습니다.
9시쯤 도담3봉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는데 도담3봉은 안개속에 쌓여있습니다.
이따금 강을 오가는 배가 파문을 일으킬 뿐 주위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1시간 이상을 서성였습니다.
해는 중천에 떴을 시간이지만 안개는 변함없이 주위를 덮고 있습니다.
석문을 가는 길에 자리한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도담3봉 주변에 배 한척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노를 저어서 강을 건너는 작은 배가 힘겹게 강을 지납니다.
두 배가 만나는가 하였는데 멀어집니다.
강건너 마을은 안개 속에서 깨어나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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