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는 자욱한 남한강이지만 도담3봉 사이로 배는 쉬임없이 지납니다.
작업을 하시는 어부도 오전 내내 도담3봉 주위를 맴돕니다
강물이 거울 같습니다.
도담3봉이 물속에 자기 모습을 비추고 스스로 만족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에서 안내 방송이 유혹을 합니다.
차를 실은 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배가 도담3봉을 향하여 가더니만 바로 앞에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뱃머리를 돌리고는 건너편으로 힘도 들이지 않고 강을 건넙니다.
햇살이 퍼지도록 기다리다 보니 이런 모습을 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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