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으로 길이 보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나무 계단을 지나치지 못하고 올라갔습니다.
동문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동쪽으로 난 문도 공북루와 같은 모습입니다.
성벽 위로 난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성벽 아래에서 성을 따라 도는 아이들의 모습이 여간 재미있지가 않습니다.
술래잡기를 하는지 풀숲에 숨기도 합니다.
성벽 위의 길을따라가다 중간에서 내려왔습니다.
소나무가 울창하였습니다.
솔향이 그윽하게 느껴집니다.
내려가는 길에 객사를 보았습니다.
모양지관(牟陽之館)이라고 현판을 달고 있었고
조정에서 파견된 관원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안내를 합니다.
모양지관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객사에서 내려오니 우물이 있습니다.
낙엽이 우물 위의 덮개에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주변에도 낙엽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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