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위로 난 길에 계속 답성놀이를 하듯 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앞세우고 격려를 하며 비탈진 길을 오르는 모습들이 정겹기도 합니다.
성벽 위로 난 길을 오르면서 공북루를 보았습니다.
지붕 위에 해가 빛납니다.
성벽을 따라 계속 나아갔습니다.
고창읍이 내려보입니다.
성벽 아래에도 성벽과 나란히 길이 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가다가 중간에 길이 있어 성안으로 내려왔습니다.
7칸의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관청이라 하였는데
관청은 관주라고도 하며 지방 관아의 주방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곳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관청에서 나와 위로 올라갔습니다.
ㄱ 자 모양의 한옥이 있습니다.
작청입니다.
작청은 이방과 아전들이 소관 업무를 처리하던 청사라고 하였습니다.
작청 앞에 갈대가 오후의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빛을 담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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