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절에서 볼 수 있는 석탑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대신 굴뚝이 많이 보입니다.
석등도 큰법당 앞이 아닌 옆에 있습니다.
날아갈 듯 비켜나간 처마에 달리 풍경이 고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고기 모형이 떨어진 풍경도 소리는 곱습니다.
큰법당 뒤로 소박한 작은 문이 있습니다.
외인출입금지입니다.
문을 살짝 밀어보았습니다.
삐익 소리가 너무 크게 납니다.
깜짝 놀라 미는 힘을 줄입니다.
다시 반쯤 열고 고개만 들이밀고 살펴보았습니다.
조용합니다.
돌아나와서 보니 대문 사이로 보는 모습보다 더 환히 보입니다..............^^
큰법당에서 한참을 돌아나오니 지장전이 있습니다.
단청도 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장전 옆 계곡 건너에 요즈음 지은 듯한 전각도 보입니다.
스님들의 수행처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는데 휴대폰이 울립니다.
다들 주차장에서 기다린다고 빨리 나오라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함께 온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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