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교 앞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전망대 이정표가 보입니다.
600m라는 안내에 점심 때가 다되었지만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오르는 길이 계단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숨이 차서 괜히 나섰다고 후회를 하였지만 돌아가기는 싫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능선을 따라 오솔길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무척이나 상쾌합니다.
간간이 오르막도 있었지만 대부분 평지나 다름없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수승대 관광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시원스런 모습이 수고로움을 씻어주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더욱 행복하였습니다.
마사와 갈비가 조금은 미끄러웠지만
발에 감촉이 너무 좋았고
소나무 사이로 내리는 빛과 솔향이 온몸을 포근하게 하였습니다.
현수교에 다시 도착을 하였습니다.
물은 꽁꽁 얼었습니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법석일텐데 너무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맞은편에 잘 정리된 마을이 정겹습니다.
현수교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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