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모래 포구란 이름이 고운 청사포에 다녀욌습니다.
지금은 모래 사(沙)자 청사포를 쓰지만
전에는 뱀사자 사(蛇)를 쓴 청사포였다고 합니다.
작은 포구가 무척이나 아늑합니다.
방파제로 둑을 쌓고 포구를 정비하였습니다.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가 나란히 포구 앞에서 정겹습니다.
등대를 벗어나면 바로 망망대해입니다............
아침까지 비가 내려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바다에는 안개까지 끼어 바다를 보는데도 가슴이 막막합니다.
갈매기들이 바위에서 쉬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를 않아서 쉬고 있을 것이라고 해심님이 우스개소리를 합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에 갈매기들 대신에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해초가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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