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잠시 다녀간 청사포를 다시 찾았습니다.
청사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들리고 싶어하는 이웃이 계셔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가는 도중에 바람도 불고 소나기도 내리는 궂은 날씨였는데
도차을 하니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이 개어주었습니다.
토요일은 종일 흐린 하늘이었는데
오후 늦게는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청사포에 동해남부선이 지납니다.
간간이 기차가 지나갑니다.
청사포의 왼쪽으로 바닷가를 나오면 철길을 만납니다.
그곳 언덕에 서면 청사포의 횟집들도 보이고
반대편으로 돌아보면 바닷가에 제법 많은 건물들이 들어선 포구도 보입니다.
대변항이 아닌가 짐작만 합니다.
청사포의 등대는 청사포를 찾아오는 배 뿐만아니라 청사포를 찾는 사람도 반겨줍니다.
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
말없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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