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도에서 만난 바람꽃(거제-20070310)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야할 3월인데 지난 주말에 불어닥친 꽃샘추위가 3월의 둘째 주말인데도 풀리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봄꽃을 만나려고 거제도를 갔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면서 변산바람꽃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찬바람에 상한 모습이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2007-009 변산바람꽃(거제-20070310)-01 변산바람꽃(거제-20070310)-02 변산바람꽃(거제-20070310)-03 변산바람꽃(거제-20070310)-04꿩의바람꽃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들 꽃잎을 오므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날씨에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햇살이 비추었다면 활짝 꽃을 피우고 반겼을텐데.............. 날씨가 풀리면 다시 찾아보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 복수초(변산-20070301) 골짜기가 환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복수초가 등불을 밝힌 것처럼 피어있었습니다. 탄성과 신음이 절로 나옵니다. 어루만지듯 다가가서 눈을 맞추었습니다. 낮은 자세여야 더 다정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007-013 복수초(변산-20070301)-01 복수초(변산-20070301)-02 복수초(변산-20070301)-03 복수초(변산-20070301)-04 복수초(변산-20070301)-05복수초(변산-20070301)-06복수초(변산-20070301)-07복수초(변산-20070301)-08복수초(변산-20070301)-09 복수초(변산-20070301)-10 산자고(변산-20070301) 가녀린 꽃대로는 꽃을 지탱하기가 버거울 것 같았습니다. 돌틈 사이에 산자고가 살짝 얼굴을 내밉니다. 아직은 이른지 활짝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줍은듯 반쯤 꽃잎을 연 산자고가 더 고와 보입니다. 2007-016 산자고(변산-20070301)-01 산자고(변산-20070301)-02 산자고(변산-20070301)-03산자고(변산-20070301)-04산자고(변산-20070301)-05산자고(변산-20070301)-06산자고(변산-20070301)-07 변산바람꽃(변산-20070301) 변산에서 만난 변산바람꽃입니다. 여러 이웃들과 함께 찾아가서 만난 변산바람꽃이라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개체수가 많지를 않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007-009 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1 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2 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3 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4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5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6변산바람꽃(변산-20070301)-07 노루귀(변산-20070301) 올 봄에는 노루귀를 참 많이 만납니다. 울산, 여수, 변산의 노루귀를 만났습니다. 같은 노루귀인데도 만날 때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2007-010 노루귀(변산-20070301)-01 노루귀(변산-20070301)-02 노루귀(변산-20070301)-03 노루귀(변산-20070301)-04 노루귀(변산-20070301)-05 노루귀(변산-20070301)-06 노루귀(변산-20070301)-07 노루귀(변산-20070301)-08 노루귀(변산-20070301)-09 노루귀(변산-20070301)-10노루귀(변산-20070301)-11노루귀(변산-20070301)-12 옥정호(20070301) 전주 근처의 죽림온천에서 5시에 일어나 옥정호를 찾아나섰습니다. 구이에서 바르게삶님, 노을하늘님, 태평님과 만나기로 하였는데 길을 몰라서 허둥거리다가 몇번이나 전화연락을 받고는 구이면사무소 앞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을 한참 오르니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를 보고도 또 한참을 갔습니다. 국사봉 아래 주차장에 차가 여럿 있었습니다.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국사봉이라 하였습니다. 제법 경사가 있는 산길을 올랐습니다. 전망대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산봉우리 위로 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하루를 밝히는 아침 해는 늘 보아도 싱그럽습니다. 살짝 얼굴을 내미나 하였는데 금방 산위로 솟아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옥정호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물안개가.. 제비꽃(변산-20070301) 생각지도 않았는데 반가운 모습을 보게되면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요. 변산엘 가서 남산제비꽃을 보리라곤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산길을 오르는데 남산제비꽃이 길가에 고운 자태로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변산에서 만난 남산제비꽃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2007-015 남산제비꽃(변산-20070301)-01 남산제비꽃(변산-20070301)-02 남산제비꽃(변산-200780301)-03 남산제비꽃(변산-200780301)-04 남산제비꽃을 만난 뒤에 조금 더 올라서 또 제비꽃을 만났습니다. 남산제비꽃이려니 하였는데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노을아우에게 물었는데 시원한 대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디선가 잔털제비꽃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제비꽃인지 궁금합니다. 2007-016 잔털제비꽃(변산-20.. 성삼재에서(20070228) 화개장터에서 바로 전주를 가기에는 아직 해가 남았습니다. 3월 1일 아침에 옥정호를 가려고 계획 중이었기에 밤늦게까지 전주 근처에 가면 됩니다. 구례를 지나면서 노고단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성삼재에 오르면 행여 일몰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청우님은 그저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삼재까지는 차가 갈 수 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노고단 아래의 송전탑이 보입니다. 동쪽 하늘에 달이 떴습니다. 성삼재에서 고운 일몰을 보려나 기대를 하였지만 서쪽 하늘에 구름이 많았습니다. 멋진 일몰을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연인이 정다운 모습입니다.그 모습을 보고 청우님이 저희 부부도 모델이 되어라고 합니다.고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청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전 1 ··· 807 808 809 810 811 812 813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