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개장터(20070228) 광양의 청매실농원을 돌아보고 유명 가수의 노래로 잘 알려진 화개장터를 들렸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화합을 나타내는 남도대교가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화개장터의 루각에 올랐습니다. 장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어릴적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다녔던 시골 장의 모습이라 모두가 정겹습니다. 시장 한복판에서 한켠에서 엿장수가 한바탕 놀이판을 벌립니다. 흥겨움에 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장승이 이를 드러낸채 함께 합니다. 다리에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 섬진강변에 노란색의 꽃도 피어있었습니다. 산수유입니다. 작은 가지마다 앙증맞은 모습의 노란 꽃이 모여서 피었습니다. 지난해 구례의 산동마을에 가서도 제대로 보지 못한 산수유를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섬진강변에서 실컷 보았습니다. 산동마을에 산수유가 활짝 피면 그 풍광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07-014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1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2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3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4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5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6 산수유(섬진강변-20070228)-07 매화(섬진강변-20070228) 2월 28일 청우님과 광양의 청매실농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이르리라 생각하고 그냥 청매실농원 구경을 하러 갔었는데 섬진강변을 따라 매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매화도 고왔지만 그윽한 매화향에 취하여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2007- 006 청매화(섬진강변-20070228)-01 청매화(섬진강변-20070228)-02 매화(섬진강변-20070228)-03 매화(섬진강변-20070228)-04 매화(섬진강변-20070228)-05 매화(광양청매실농원-20070228)-06 매화(광양청매실농원-20070228)-07 청매화(광양청매실농원-20070228)-08 매화(광양청매실농원-20070228)-09 매화(광양청매실농원-20070228)-10 매화(섬진강변-20070228)-11 광양 청매실농원(20070228)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2월이라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청우님이 멀리서 남쪽지방의 봄을 맞으려고 내려오셨습니다. 변산을 가면서 광양 청매실농원에 먼저 들렸습니다. 섬진강이 청매실농원 앞을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매화 축제를 준비한다고 한창입니다. 장독대에 매실이 된장과 익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장독 사이에 홍매가 곱습니다.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나 봅니다. 전망좋은 곳을 올랐습니다. 매화 사이로 장독대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매화향기와 멋진 풍광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여심도 보입니다. 농원 뒤에 대나무 길이 있습니다. 매화가 마주 보며 피어 대나무의 푸르름이 더욱 싱그런 모습입니다. 3대가 같이 나들이를 왔나 봅니다. 아빠가 사진을 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가 지켜보.. 동백(여수향일암-20070224) 여수 돌산도의 금오산에는 향일암이란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바다쪽의 절벽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출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향일암 주변에는 동백이 피어 있었습니다. 늘 바닷바람을 맞아선지 잎도 싱그럽고 꽃의 색은 유난히 붉었으며 꽃술도 뒤질세라 노오란 색감을 자랑하는 듯하였습니다. 바다와 함께 볼 수 있어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005 동백(돌산도향일암-20070224)-01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2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3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4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5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6 동백(돌산도향일암 20070224)-07 동백(돌산도향.. 돌산공원(20070224)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를 지나면 돌산공원이 있습니다. 향일암에서 나오면서 무술목을 들렸다가 돌산대교에 오니 5시 반쯤 되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돌산공원에 올랐습니다. 공원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돌산대교 건립비와 어업인 위령탑이 있었고 돌산공원에서 보는 돌산대교와 여수시의 전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돌산공원에서 보는 일몰이 무척 아름답다고 하였지만 서산에 구름이 가득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돌산도 무술목(20070224) 향일암에서 나오면서 무술목에 잠시 들렸습니다. 일출이 유명하다고 이름난 곳이라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지만 찾아오기가 쉽지를 않았습니다. 입구에 조형물과 둑의 소나무 사이에 조형물들을 보면서 바닷가로 갔습니다. 무술목을 찾은 사람들이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맞추어서 해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파도는 쉬임없이 밀려오고는 모두 포말되어 스러집니다. 바다에 작은 섬 두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언제고 이 자리에서 일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였습니다. 금오산 향일암(20070224) 여수 돌산도 끝자락에 금오산이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고 바닷가 절벽에 향일암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향일암(문화재자료 제40호)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된 길과 돌아가는 세멘트 포장길이 있었습니다. 길가에 동백이 곱게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바위가 서로 포개지고 마주하여 생겨진 굴 사이로 난 길을 지나니 바위 위에 나무들과 어우러진 전각들이 반겨줍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석등이 멋집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아련하여 불을 밝힐 밤을 .. 이전 1 ··· 808 809 810 811 812 813 814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