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해 경화역에서(20120414)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이 만개를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군항제가 끝이 난 주말에 진해 경화역에 갔습니다. 벚꽃이 핀 경화역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았는데 더 일찍 찾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기차를 보려고 진을 치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철길에서 기차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안개가 있어 흐릿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었습니다. 벚꽃이 날립니다.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날았지만 바람이 그치자 철길 주변은 다시 조용하였습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려고 찾은 사람들이 철길을 비웠다가 기다림에 지쳐 철길에 나가서 추억을 담기도 합니다. 진해 장복산에서(20110411) 마산에서 진해를 가려면 장복산을 지나야합니다. 새로이 뚫린 시원한 길로 가면 금방 넘어가지만 장복산의 산허리를 돌아가는 구도로는 구비구비 돌아야 합니다. 그 장복산 구도로에도 벚꽃이 지천입니다. 진해 쪽의 장복산 자락엔 더욱 벚나무가 많아 벚꽃이 피면 일부러 구도로를 오르면서 중간에 쉬기도 합니다. 안민고개에 갔다가 나오면서 장복산의 쉼터에 왔습니다.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습니다. 산책로와 벤취가 있어 산책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숲속엔 조각도 몇 점이 보입니다. 벌거벗은 남자 셋이 손을 들고 있습니다. 낯 뜨거운 모습이지만 다들 유심히 보고 갑니다.............ㅎㅎ 날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있습니다. 철판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반영으로 전체를 볼 수 있게 하.. 진해 여좌천에서(20110411) 내수면 연구소에서 나오면 바로 진해 시내를 흐르는 여좌천이 있습니다. 여좌천엔 유채와 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벚꽃과 유채를 구경하러 유치원생들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노란색의 원복을 입고 나온 아이들이 자기 옷과 비슷한 유채를 보고 좋아라들 합니다. 머리 위에서는 간간이 벚꽃잎이 날리기도 합니다. 여좌천에 놓인 다리도 멋집니다. 다리 위엔 지나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떨어진 벚꽃잎이 길가에 쌓였습니다. 지난밤에 내린 비에 젖어 분분이 날리지 않음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바람에 벚꽃잎이 떨어집니다만 그리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많이 떨어질 때면 벚꽃비가 내리는 정도라고 하였는데.......... 아직은 시기가 조금 이른 모양입니다. 흐르는 물 위에 유채도 색이 곱습니다. 진해 안민고개에서(20110411) 경화역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본 후에 안민고개로 올라갔습니다. 진해에서 창원으로 넘어가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창원으로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드림로드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드림로드로 이름이 지어진 길은 안민고개에서 산의 중간으로 난 길입니다. 안민고개의 중간에 드림로드의 입구가 있습니다. 드림로드 들어가는 부근에서 차를 세우고 내리니 진해만이 내려다 보입니다. 복사꽃 사이로 보이는 진해가 아름답습니다. 드림로드라고 불리우는 길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산 중허리로 난 길에 사람들이 지납니다. 벚꽃과 홍매가 핀 드림로드가 환상적입니다. 진해 경화역에서 2(20110411) 철길 옆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벚꽃 터널을 들어오는 기차를 사진으로 담으려는 사람들입니다. 그 옆에서 한참을 같이 기다렸습니다. 새마을호가 들어왔습니다.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기차가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기차가 지나간 경화역의 철길엔 다시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진해 경화역에서 1(20110411) 작년 진해 군항제가 열리던 때에 경화역입니다. 벚꽃은 만개를 한 상태였습니다.경화역에 온 사람들은 다들 철길을 걸었습니다. 철길을 걷다 추억도 남기고 터널을 만든 곳까지 걸었다가 돌아와서는 나가곤 하였습니다. 바람에 벚꽃이 날립니다. 진해 내수면연구소에서 3(20110411) 저수지 옆에 탐방로도 있습니다. 저수지로 흘러드는 물길이 있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수양버들이 싹을 틔우고 있고 벚꽃도 피었습니다. 작은 연못에 반영도 곱습니다. 앞에 조팝나무가 꽃을 피우고 뒤엔 벚꽃이 만개를 한 곳에 아담한 건물이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아름다운 화장실의 풍경입니다. 내수면 연구소를 나오면서 돌아보니 벚꽃이 더욱 곱습니다. 진해 내수면연구소에서 2(20110411) 저수지 구석엔 떨어진 벚꽃이 모여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한곳에 모인 벚꽃은 물을 분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만개를 한 벚꽃이 떨어지면 저수지가 떨어진 벚꽃으로 불그스름하게 변할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에 새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새순이 곱습니다. 단풍나무는 새순이 돋으면서부터 고운 색을 보여주었습니다. 버들도 연초록의 새순을 틔우며 물에 가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물이 잔잔하였다면 반영도 고왔을 텐데........ 벚나무도 저수지에 가지를 드리웠습니다. 저수지 위에서 만개한 모습이라 더욱 고운 모습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단풍나무, 버들, 벚꽃이 어우러져 고운 색으로 수를 놓은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만 다시 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순이 돋고 있는 버들 사이로 본..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