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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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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의 이모저모 2(20060106) 톤레삽 호수에서 씨엠립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반이다. 보석 상가를 들렸다. 탄생석에 대한 보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돌아본 보석들이 너무 빛난다. 루비와 사파이어가 이곳의 주요 보석이러 한다. 3시 반에 킬링필드에 도착하였다. 캄보디아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 때의 악명 높은 대학살로 생긴 집단 무덤을 가르키는 말이다. 폴포트(polpot) 정권이 저지른 엄청난 비극의 현장이 해골과 뼈로 보존되고 있었다. 기념관이 있고 곁에 나가의 조각이 이채롭다. 호텔에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캄보디아 국왕의 아들이 호텔을 방문하여 직접 볼 수 있었다. 주고 받는 인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릎을 구부리고 합장을 하며 인사를 올리니 왕자도 같이 앉으면서 합장한 손을 잡는 모습이..
수상촌과 톤레샵호수를 찾아서(20060106) 13시에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톤레샵 호수를 찾아서 출발을 하였다. 톤레샵 호수 입구에는 수상촌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움막같은 집들이 길가로 있는데 단칸방에 보통 7-8명이 산다고 한다. 겉보기로도 너무 어려운 모습이다. 톤레샵 호수와 수상촌 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리적인 경이물 중의 하나이다. 톤레삽 호수는 길이가 160km이고 너비가 36km에 이른다. 건기에는 3,000km2의 면적에 수심 1m 정도를, 우기에는 10,000km2 면적에 12 m 수심이 된다. 톤레삽 호수에는 풍부한 민물어류가 있고, 이러한 자원은 물새나 수생동물, 양서류가 살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는 습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물새들을 볼 수..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오가며 (20060106)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가는 길에지붕 위의 불상이 멋지다. 차를 타고 가면서 농촌의 모습을 보았다.우리의 원두막과 비슷한 집들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집들이 기둥을 세우고 바닥이 땅에서 들려지게 지어놓았다. 열대 식물들과 어우러진 집은 너무 평화롭다. 반티아이스레이 사원 앞의 나무 밑에는 관광객들을 부르는 가게들이 있었다. 무엇을 팔고 있는지 가려하는데 화장실이 급하다고 가잔다. 차를 타고 가야했다. 앙코르 유적지 가운데 제일 멋진 화장실이 있었다. 역시 출입카드가 필요하였다. 없으면 돈을 지불하여야 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쉬고 있는 물소와 꽃들을 보았다. 씨엠립에 돌어와서 점심 식사를 하기 전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황버섯 가게에 들려서 수십년이 된 상황버섯을 구경하였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식..
반티아이스레이 사원(20060106) 1월 6일씨엠립에서 이틀째다. 7시에 식사를 하고 8시에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캄보디아 시골 모습을 볼 수 있었다.1시간 정도 가니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에 도착을 하였다. 앙코르톰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티아이스레이는 1914년 프랑스 탐험대에 의해 발견됐다. 핑크빛 사암으로 건축된 반티아이스레이가 석양에 물들면 장및빛으로 활활 타올라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조각이 정교하고 아름다워 ‘여자의 성채’로도 불리는 반티아이스레이의 중앙탑에 조각된 네바타 여신상은 서유럽에서 ‘동양의 모나리자’로 극찬 받았던 작품. 프랑스 문화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소설가 앙드레 말로가 1923년 앙코르 유적을 방문했을 때 이 여신상을 몰래 본국으로 반출하려다 붙잡혀..
프놈바켕의 일몰 1(20060105) 앙코르왓을 돌아보고 나오니 벌써 오후 5시가 되었다. 프놈바켕을 향했다. 앙코르와트(1.3km)와 앙코르톰(400m) 중간에 위치한 높이 67m의 바켕 산 위에 선 사원으로 신전은 힌두교의 쉬바 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상층에 쉬바의 상징인 링가(男根)가 모셔져 있다. 프놈 바켕은 해질녘에 찾는 곳.해넘이의 명소다. 여러 군데를 바삐 돌아다닌 뒤라 언덕이 낮아도 걸어 오르기는 쉽지 않다. 일몰을 보러 앙코르에 온 관광객들이 모두 모여선지 너무 혼잡하다. 화장실을 다녀오느라고 시간이 지체되어 마음이 급한지라 바쁘게 오르려니 더 숨이 차다. 이곳을 올라서 3가지를 보고 오라고 가이드가 이른다. 밀림 속의 앙코르왓과 씨엡립 시가지, 그리고 링가.............. 프놈바켕 정상에 오르니 탑이 있고 부서진 돌..
앙코르왓의 관광 3-신전 탑과 돌아나오며(20060105) 십자형 통로를 따라 2층으로 향하면 이층의 외벽을 마주한다. 일층 갤러리의 외벽보다 규모는 절반이지만 이곳도 만만찮다. 특히 3층 올라가기 전의 2층 갤러리 외벽은 여기부터 천상계임을 말하듯이, 아름다운 압사라(천녀)들이 맞이한다. 이곳 벽에 새겨진 압사라의 수는 무려 1,5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 그 모습들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3층으로 내달았다. 3층을 오르는 계단이다. 가파른 계단에 사람들이 기다시피 오르고 있다. 계단은 경사가 70도에 이른다고 하였으며 양손을 쓰지 않고는 도저히 오를 수 없을 것 같다. 오르기가 많이 힘이 들것 같은데도 같이 간 일행 중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들 오른다. 3층에는 다섯 개의 천상의 탑이 세워져 있었다. 코너마다 각각 4개의 탑이 솟구쳐 있고..
앙코르왓의 관광 2-회랑의 부조들(20060105) 연못 쪽으로 돌아왔기에 신전의 중앙으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 제일 좌측의 문으로 들어섰다.여기서 부터 1층 갤러리(회랑)의 벽면에 새겨진 부조를 살펴보았다. 신전의 중앙에 명예의 테라스가있다. 역시 나가와 사자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1층 갤러리(회랑)를 돌아서 간다. 일층 갤러리 둘레가 804m라고 한다.곳곳에기도처를 마련하여 두고 있었다.창살처럼 만들어 새워진 것도 이따금 볼 수 있다. 사원의 회랑 벽면에는 춤추는 '압살라(힌두교의 무희)'들이 새겨져 있었다. 압살라 복장의 특징은 상의를 입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새겨진 부조가 압살라 뿐만 아니다. 회랑을 따라 이어지는 벽그림을 본다. 그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했던 이야기들이 두루마리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힌두교의 서사시인 '라마야나 이야기'. 민중..
앙코르왓의 관광 1-진입로에서 회랑까지(20060105) 오후 2시에 앙코르 유적의 백미라고도 하는 앙코르왓을 찾았다. 사원의 입구가 서쪽이다. 서쪽은 끝 또는 무덤을 뜻한다고 하여 의도적으로 입구를 서쪽으로 하였다고 한다. 앙코르왓 크메르의 고대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씨엠립시 북쪽 6.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이 사원은 1858년 프랑스의 자연학자 헨리 모호가 이곳을 발견하였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칭되는 웅장, 화려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앙코르왓은 12세기 전반에 수리야바르만 2세가 힌두교의 비슈누 신과 일체화한 자신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앙코르왓의 구조는 동서로 약 1500m, 남북으로 약 1300m의 넓이에 중앙에 있는 탑을 기준으로 석조의 대사원이 건설되어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넓은 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