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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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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라 민속공연(20110520) 톤레샵 호수를 보고 씨엠립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년 식사를 하런 간 곳에서 압살라 민속공연도 보여주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압살라는 어원을 따지면 물 위(apsu)에서 태어났다(sara)는 뜻이 담겨져 있고 천상의 무희 또는 춤추는 여신이라는 뜻이며앙코르왓 사원의 외벽에 1500개 이상의 부조로 새겨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무희들의 춤을 표현한 것이 압살라 민속 공연으로 춤과 율동으로만 공연이 되며 노래는 하지 않습니다. 공연장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4-5장의 공연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첫번째 서장에서는 압살라들이 나와서 관객에게 인사를 하고 둘째 장부터는 각종 민속 춤을 보여줍니다. 춤의 내용은 주변 환경과 남녀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각 장마다 지방 특유의 민속춤을 보여주..
톤레샵 호수-수상촌을 나오면서(20110520) 다시 배에 올라서 수상촌을 나왔습니다. 방금 내렸던 수상 가게가 멀어집니다.지려는 해가 수상촌과 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배에 붙어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는 수상촌 사람들의 모습이 안스러웠지만 수상촌에 사는 사람들의 어려운 생활과는 상관도 없다는 듯 배에서 보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배가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배에 붙어서 애처로운 눈빛을 보이던 아이들도 수상촌으로 돌아갑니다. 수상촌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수상촌에서 배가 따릅니다. 관광객을 태운 작은 배입니다. 빠르게 우리 배를 지나가 버립니다. 호수에서 나와 수로에 들어섰습니다. 언덕 뒤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구름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언덕에 자리한 수상가옥에 사람들은 저녁 식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올려다 보며 손을 흔들었더니 ..
톤레샵 호수-수상촌에서(20110520) 멀리 수상촌이 보입니다. 이 호수에 있는 총니아 수상촌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 위에 배를 띄우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산다고 하는데 대부분 보트 피플로 베트남 난민이라고 합니다. 이들 중에 일부는 관광객들에게 다가와 어려운 생활을 보이며 도와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관광객을 태운 배가 보이자 뱀을 목에 두른 아이를 태운 배가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곳저곳에서 우리 배를 향하여 배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배 가까이 와서는 어린 아이들이 1달러를 달라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안스러워 돈을 주었다가 다들 몰려드는 바람에 낭패를 당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큰 대야를 타고 나온 아이도 보입니다. 처음 타면 중심을 잡기가 어려울 텐데 물 위에서 마음대로 움직입..
톤레샵호수-수상촌을 가면서(20110520) 캄보디아에서 처음 찾은 곳은 톤레샵 호수입니다. 톤레샵 호수는 씨엠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양 최대의 호수이며 세계 3위에 드는 크기의 호수로 바다와 같이 넓은 호수입니다. 차에서 내려 물가에 가니 배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해가 질려면 아직도 이른 시간인데 날이 흐려서 저녁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도 많이 흐립니다. 캄보디아는 열대 몬순 기후이기 때문에 우기 시즌에 열대 소나기인 스콜이 하루에도 2-3번식 쏟아져서 호수의 크기가 건기와 우기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찾았을 때는 건기라서 호수의 물이 많이 줄어들었고 배가 다니는 곳에도 물이 적어 배가 힘들게 다니곤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물이 흐린 것은 수심이 얕아 배가 다니면서 일으키는 흙탕물이 원인인가 봅니다. 배를 타고 수상촌이 있는..
씨엠립으로 가면서(20110520) 국경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캄보디아 버스로 갈아타고 씨엠립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태국에서 타고 왔던 차보다 못한 버스가 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력 차이를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차는 신나게 달렸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은 태국에서 올 /대와 같이 끝없이 펼쳐진 평지입니다. 지평선이 보이고 낮은 구릉도 제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들판에는 소가 많이 보였습니다. 소를 방목하는 모양입니다. 한 시간 이상을 달리도록 보이지 않았던 산이 보입니다. 산이라고 하여도 겨우 언덕 수준입니다. 도로는 직선입니다. 끝없이 넓은 평지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마을을 만났습니다. 잠시 볼 일도 볼겸 차에서 내려 쉬었습니다. 길가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이 보입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20110520) 방콕을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국경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국경이라 하여 군인들이 많고 철책도 있으려나 하였는데 복잡한 모습을 제하고는 특별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이드가 조심을 하여야 한다고 하니 미리 주눅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다 보니 외국 관광객도 제법 보였고 오토바이가 많았으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낯선 풍경이 보였습니다. 국경 부근에 시장이 있습니다. 천막과 난전이 있는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물가가 싸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였지만 시간이 없어 들리지도 못하고 차에서 내려다 보기만 하였습니다. 방콕에서 온 차는 이곳에서 머물고 국경을 넘으면 캄보디아의 차를 이용하여야 했습니다. 우리 차가 서니 짐을 실어나르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손수레를 ..
태국과 캄보다이의 국경으로 이동하면서(20110520)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입니다. 씨엠립을 가기 위해 방콕의 호텔을 출발한 차가 이제 방콕의 시내를 벗어나나 모양입니다. 고무나무와 야자나무, 그리고 바나나나무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한참을 가다가 주유소가 자리한 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었습니다. 건물과 간판이 눈에 낯설었습니다. 화사하게 핀 꽃도 반겨주었습니다. 우리 들꽃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이름을 아는 꽃도 있어 반가운 모습이었습니다. 주유소 한켠에 탑과 코끼리로 꾸민 곳이 있습니다. 집이나 건물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태국을 여행하면서 보니 도시의 건물이나 집에서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국경으로 향했습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모습은 여전히 넓은 평원이었습니다. 물이 고인 곳에 수상가옥의 모..
태국 방콕에서(20110520) 5월 19일 밤 9시에 김해공항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방콕의 수완나폼에 도착을 한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1시였습니다. 바로 호텔을 가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창을 열고 처음 본 방콕의 모습은 건물과 나무들이 잘 어울리는 아침을 맞는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멀리 나가지를 못하여 호텔과 이웃한 도로에만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호텔이 자리한 곳의 도로가 좁았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집들이 붙어 있었는데 이웃에 자리한 집들에도 나무와 꽃은 많이 보였습니다. 꽃은 집의 곳곳을 이용하여 키우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 옆의 집에도 기둥에다 꽃을 키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씨엠립이 처음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