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국립묘지에는 야생화를 키우는 곳이 몇 군데가 있다.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양 길가에 꽃밭을 조성하였는데
자연석으로 꾸민 곳에는 주로 영산홍이 식재되어 있고
길가의 잔디밭에는 아왜나무, 돈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남천, 치자, 무궁화 등의 나무들이 철따라 꽃을 피운다.
잔디밭 사이 사이에도 꽃밭을 일구어
맥문동, 수호초, 바위취, 루드베키아, 낮달맞이꽃, 산옥잠화, 부용, 접시꽃, 해바라기 등을 심었고
심지는 않았지만 잔디들을 비집고 봄부터 민들레, 할미꽃, 고들빼기, 씀바귀, 토끼풀, 떡쑥 등이 꽃을 피워왔다.
전시관의 왼쪽 옆에는 좁기는 하지만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전시관 앞과 또 다른 옆쪽에는 화분에다 꽃을 가꾸고 있다.
더욱 고마운 것은 모두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한 곳에 꽃밭이 있는데 315국립묘지 동쪽 편에 315와 관련된 시를 담은 시비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 앞에 꽃밭을 만들어 여러 가지 꽃을 가꾸고 있다.
그외에도 주변 구석구석에 나무와 꽃을 심어서 늘 꽃이 피는 공원처럼 아름답다.
그래서 이 모두를 둘러보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일주일마다 올라가도 지는 꽃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꽃과도 만나게 된다.
7월 초순에 만난 꽃을 소개한다.
좀꿩의다리
갯까치수영
꼬리조팝나무
범부채
산옥잠화
삼백초
해바라기
홑왕원추리
원추리
맥문동
해란초
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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