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가 끝난 것 같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덥다.
귀한 손님을 오후에 만날 약속을 한지라 오전에는 시간이 충분하다.
천주산을 올랐다.
얼마전에 당당한 모습들의 털중나리는 하나도 보이지를 않았고
노루오줌들만 간간이 보였다.
싱아를 만나 초점을 잡으려니 바람이 애를 태웠다.
그때 옆을 지나는 분이 말을 걸었다.
그게 뭐냐고..........
그러면서 천주산을 함께 올랐다.
전에 사진을 한 분이셨다.
몰두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하시면서 기다려주시고 정상까지 함께 올랐다.
대부분 스쳐지나가시건만
역시 전에 사진을 하신 분이라 관심이 많았다.
천주산을 오르면서 꽤 많은 꽃을 보았다.
다른 곳에서 만난 것들도 많았지만
천주산에서 만난 것이라고 하여 애써담았다.
그들 중에서 뒤에 **나물이라고 이름이 붙는 것들만 먼저 정리하였다.
갈퀴나물
고추나물
골등골나물
물레나물
솔나물
짚신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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