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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억새(20051112)

억새로 유명한 창녕의 화왕산을 올랐다.

화왕산........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진 산으로 정상부 5만6000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돼 있고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600m 지대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인 화왕산성이 있다.


화왕산의 넓은 평지가 나타나면서

오후의 느지막한 햇살을 즐기는 억새가반긴다.




화왕산 정상 부근의 광활한평지에 가득한억새는햇빛에 자기 몸을 맡기고는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하늘은 유난히도 푸르렀다.

하늘을 향해 억새는소리를 친다.



화왕산 정상에서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마다 억새는 가득하다.

그 길을 찾아온 산행객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이 화왕산의 억새를 태우는 행사가 있어 안내를 한다.

[화왕산 억새태우기]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는 정월대보름에 화왕산 정상에서 상원제 및 달집살기, 억새태우기 행사를 통하여
국태민안과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가정마다 액을 물리치고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서 행사를 열고있다.
화왕산은 옛부터 『불의 뫼』라는 뜻을 지닌 이곳에서 불이나야만 풍년이 깃들고 평안하다는 전설에 따라
199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으나 환경보호차원에서 매년 실시를 유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