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아이들이 달리고 있다.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달리는 아이도 있고 걷는 아이도 있다.
시골 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을 맞아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단다.
전교생이 8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인데
유치원아이부터 6학년까지 학년부로 거리를 다르게하여 달린단다.
길가에는 늦가을에 피는 꽃들이 응원을 한다.
저만큼 떨어진 마을의 감나무와 은행나무도 응원을 한다.
하늘도 너무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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