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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낙동강의 풍경-남지 주변(20051220)

낙동강은 태백산에서 시작하여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두루 지나서 남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그 장대한 흐름이 지나는 곳마다 풍요와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그 낙동강이 갑자기 보고싶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을 돌아 흐르는 낙동강을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찾았다.



창녕군과 함안군의 경계가 되기도 하는 남지부근의 낙동강은 남지 철교가 놓여져 있다.
철교 바로 곁에는 절벽을 끼고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능가사가 자리하고 있다.













능가사에서 남지철교를 보니 철교가 강속에 드리워져 있다.






강위로 다리가 연이어 5개...........
남지철교, 5번 국도다리, 고속국도 다리가 나란히 둘, 새로 놓고있는 5번국도 다리..................

강으로 내려가서 고속국도의 다리를 본다.
오토바이의 오프로드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이 고속국도 다리 밑에 만들어져 있다.
휴일이면 오토바이의 굉음이 시끄러울 것 같다.









안개인지 황사인지는 모르지만 주변이 뿌우옇게 흐린 가운데 서산으로 해가 지려한다.
온통 흐릿하다.
그 흐릿함으로 물든 저녁놀이 주변을 감고 돈다.
이런 일몰은 아득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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