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를 하여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
마산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를 타고 5시간을 가니 서울에 도착을 하였다.
가는 도중에 ktx가 지난다고 기다려주기도 하면서 올라왔다.
달리는 기차에서 차창 밖으로 봄이 오는 풍경을 찾았지만 바삐 지나는 모습이라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기차에서 본 중부지방의 들은 아직 봄이 오지를 않았다.
갑자기 주변이 복잡해졌다.
서울이다.
영등포역에서 기차는 숨을 고르다가 한강 철교를 건넌다.
지하철이 바쁘게 지나간다.
유독 높은 건물이 보인다.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조준이 제대로 되지를 않는다.
한강이 평화스럽게 흐르고 있다.
서울역에서 기다리는 아이를 만나고
종로 2가에서 일을 보는 사이에 바로 곁은 탑골공원을 찾았다.
예저에는 파고다공원이라고 하였는데..............
서울 종로구(鍾路區) 종로2가(鍾路二街)에 있는 공원.
탑공원·탑동공원·파고다공원이라고도 한다. 면적 1만 5721㎡.
원래 이곳은 고려시대에 흥복사(興福寺), 조선 세조 때에는 원각사(圓覺寺)가 있었던 자리이다.
원각사는 당시 도성내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으나 연산군 때 폐사되고 대신 장악원(掌樂院)을 옮겨와 기생·악사의 숙소로 쓰이다가
1514년(중종 9) 건물의 재목이 모두 뜯겨 공용건물 영선에 쓰이고 비와 십층석탑만 남았다.
그 뒤 1896년(고종 33) 영국인 고문 총세무사(總稅務司) J.M. 브라운의 설계로 공원이 조성되면서 파고다공원이라 하다가
92년 옛 지명을 따라 탑골공원으로 개칭되었다.
1902년 공원 서쪽 부지에 군악대건물이 세워졌고, 19년부터 경성도서관으로 사용되다가
67년 도서관이 사직공원 옆으로 이전되었으며 80년대초 공원 안팎이 정비되어 오늘에 이른다.
공원 안에는 3·1운동 때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원각사지 10층석탑(국보 2)·원각사비(보물 3)·앙부일구(해시계)의 받침돌[臺石(대석)] 등의 문화재와
1966년 건립된 손병희(孫秉熙) 동상, 67년 건립된 한용운(韓龍雲) 기념비, 80년 건립된 3·1운동 기념탑,
3·1운동 부조판(浮彫版) 12면도 등이 있으며 4주문(四周門)이 복원되었다.
민족정기의 산교육장이자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국보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은 유리로 보호를 하고 있다.
보물3호인 대원각사비도 전각으로 보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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