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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속리산 법주사 2(20060618)

대웅보전과 팔상전 사이에전각이 있고 전각 속에 석등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국보 5호인 쌍사자 석등입니다.



쌍사자 석등(국보 5호)은 신라 석등 중 뛰어난 작품중의 하나로 그 조성년대는 성덕왕 19년(720)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등의 간주석을 석사자로 대치한 이 석등은 전형양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8각의 지대석 위에 하대 연화석과 쌍사자 연화대 방석을 모두 하나의 돌에 조각한 것으로
다른 석등에 비해 화사석과 옥개석이 큰 것이 특징이다.


쌍사자 석등과 나란히석등이 또 있었습니다.

사천왕 석등이라 하였습니다.


사천왕 석등(보물 15호)은 신라의 전형적인 팔각석등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조각수법으로 보아 혜공왕(765-780재위)대에 진표율사가 법주사를 중창하던 때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하나의 국보인 석연지를 보았습니다.



석연지(국보 64호)는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굄과 한층의 복련대를 더하고
그 위에 구름무늬로 장석을 놓아 거대한 석련지를 떠받쳐 마치 연꽃이 구름 위에 둥둥 뜬 듯한 모습을 조식한 걸작품으로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물통으로 사용하였다는 석조입니다.

크기가 대단하였습니다.



경내 한켠에 미륵대불이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법주사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심 법당이던 용화보전(龍華寶殿)은
1872년(고중 9) 경복궁 복원을 위한 당백전 주조의 명목으로 불상이 압수되고, 헐리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터에 1964년 시멘트로 만든 미륵불입상이 조성되었다가 86년에 청동미륵대불로 대체되었답니다.







경내를 벗어나면서 만나는 바위에 불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은 지금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법주사를 돌아보고 나오려니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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