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대 매표소에서 7시에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철계단을 오르다가 바위 밑에 작은 꽃을 봅니다.
노을아우가 병아리난초라 일러줍니다.
처음 만나는 꽃부터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병아리난초
산지 숲 속의 바위에 붙어 자란다고 하였는데 딱입니다.
작은 꽃이 병아리로 보입니다.
제 느낌이겠지요...............
돌양지꽃
역시 주변의 바위에 돌양지꽃도 만났습니다.
모두 하고 많은 자리 중에서 바위 주변의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초롱꽃
대승폭포를 보고는 숲 속을 들어섰습니다.
초롱꽃이 달랑 한 송이만 피우고는 반겨줍니다.
주변에서 꽃을 가득 매단 모습만을 보다가 이 모습이 너무 애처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참 당당합니다.
광릉갈퀴
나비 모양의 붉은 자줏빛 꽃이 핀다는 광릉갈퀴입니다.
대승령 고개에서 몇개체를 보았습니다.
꼭두서니
다른 곳에서도 만난 모습이라 반가웠지만 이름이 기억나지를 않았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꼭두서니였네요..........
잎은 심장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4개씩 돌려나는데, 2개는 정상잎이고 2개는 턱잎이라 합니다.
꿩의다리
설악에서도 꿩의다리를 만났습니다.
생각이 그래선지 참 당당합니다.
꿩의다리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데 이 꿩다리만 보았습니다.
금마타리
설악에서 참으로 많이 만났습니다.
산을 오르면서부터 보았는데 서북능선을 가는 동안 내내 보았답니다.
그런데 숲 속의 노란 꽃을 담는 것은 보기완 다르게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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