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구름다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를 만났습니다.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는데 몰래 들어갔었지요.
말을 잘 듣지 않는 나쁜 사람이 되었답니다.
조금전에 올랐던 삼선계단이 절벽 사이로 보입니다.
밑에서 올려다 보는 삼선계단은 더 아찔합니다.
세 딸이 바위가 되었다는 삼선바위가 삼선계단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계곡으로 걸어서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계곡이 좋았지만 길은 참 험악하였습니다.
조심을 하지 않으면 사고를 당하기 쉽상이었습니다.
작은 사고도 있었지요.
조심을 하지 않은 젊은이가 돌계단에서 넘어져서 여기저기 상처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올랴다보니 금강구름다리가 하늘에 떠 있습니다.
절벽에 자라는 나무가 멋지고요............
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너무 깨끗합니다.
손을 담그니 너무 차갑습니다.
동학농민혁명 항쟁비가 마지막을 배웅합니다.
멀리 대둔산이 아스라히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개망초도 소나무 앞에서 꽃을 피우고 인사를 합니다.
케이블카는 산행객을 실어나르느라 바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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