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에 무안에서 열리는 백련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무안의 회산백련지를 돌아본 후에 목포에 들렸습니다.
회산백련지가 무안에서도 목포 바로 곁에 있었지요.
가요에도 나오는 유달산을 오르고 싶었습니다.
유달산을 찾아서 가니 먼저 반겨주는 게 조각공원이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각공원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지 바른 유달산 기슭 이등봉 아래 산자락에 자리하고있다.
유달산 조각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14,000여평 규모의 야외공원으로 1982년 10월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조각을 인간의 의지로 사물에 질서와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라 믿는
현대조각가 모임 한국조각연구회 회원 44명의 작품 104점이 유달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었고,
1994년11월에 한국조각연구회 회원64명의 예술성이 높은 빼어난 조각작품78점이 교체되어 한국 조각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야외 전시 방법이 여러 가지 자연 형태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목포 찾는 관광객들은 이곳의 움직이지 않은 조형물의 생명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인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이기도 한 조각공원에는
야외음악당, 분수, 휴게소 등의 부대시설 및 사찰인 관음사가 있으며
우리의 전통 한옥 한 채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조각품주변에는 희귀수목으로 조경되어 있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조각공원부터 입장을 하였습니다.
유달산을 오를 생각때문에 조각들을 대충 보며 지나려하였는데문외한이었지만 조각품들이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조각들을 돌아보는 길을 잘 꾸며놓았습니다.
꽃들도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비둘기도 놀고 있었습니다.
조각 사이로 목포 시내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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