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하

두물머리의 아침 1(20060910)

딴에는 이른 시간에 찾는다고 갔었지만
벌써 아침 해는 구름 속에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란히 자리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눅이 들었지요.
뒤에서 서성거리다가 겨우 진정을 하고는
숫자로는 지지 않겠다고 셔터를 참 많이도 눌렀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올랐습니다.
숨을 크게 쉬기라도 하면 사그러질까봐
숨을 죽이고 보았습니다.







배에 돛은 아침이라 올리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물머리는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달산 조각공원(20060814)  (2) 2006.09.17
두물머리의 아침 2(20060910)  (57) 2006.09.15
무안백련축제 2(20060814)  (1) 2006.09.07
무안백련축제 1(20060814)  (0) 2006.09.07
8월의 우포늪 2(20060812)  (0)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