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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20070116)

제 2 일(2007. 01. 16) - 4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쿠프왕 피라미드를 보면서 조금 돌아가니 스핑크스가 보인다.



스핑크스 앞에 섰다.
사자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스핑크스의 얼굴은 쿠프왕의 아들인 카프렌 왕의 모습으로 자신의 피라미드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스핑크스라는 말은 '살아 있는 형상'이라는 뜻이며 사자의 모습은 왕의 힘과 권위를 상징한다고 했다.





기자의 스핑크스에 대한 안내는
http://pupipo.com.ne.kr/study/09-3-1-sphinx.htm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스핑크스는 '교살자'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이며
원래 이집트어로는 '살아 있는 형상'이라는 의미의 셰세프 안크(Shesep Ankh)로 불리었다.

이집트를 비롯한 고대 근동에서는 고대인들이 꿈꾸던 피조물 중
가장 힘이 세고 완벽한 사자의 앞부분, 황소의 뒷부분, 독수리 날개,
그리고 인간의 머리로 구성된 신화적인 동물을 숭배하였는데,
이 중에서 기자에 위치한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과 사람의 얼굴이 결합된 형태로 남아 있다.

길이 73m, 높이 20m에 이르는 이 스핑크스는 전체가 하나의 석회암으로 조각된 것으로서
주변을 골짜기 같이 깍아서 만들게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스핑크스는 머리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변의 모래에 파묻혀 있었는데,
기원전 1400년경 투트모세 4세가 왕자 시절 사냥 후 지쳐서 스핑크스 머리밑에서 잠이 들었다가
스핑크스가 '숨막히는 모래에서 나를 꺼내어 주면 왕이 되도록 해 주겠다'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 뒤 모래를 치워 스핑크스의 모습을 드러내게 했고,
왕이 된 투트모세 4세는 스핑크스의 두 발사이에 이 꿈을 기록한 비석을 세웠다.


스핑크스의 왼쪽 앞에 석조 건물이 있다.
입구를 들어가니 구덩이에 동전과 지폐가 던져져 있다.
반듯한 돌기둥이 있고 돌로 쌓았는데 틈이 보이지를 않는다.
돌기둥 사이로 난 길을 지나니 스핑크스의 옆에 갈 수 있었다.
옆 모습을 배경을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핑크스를 보고 길거리로 나오니
마차와 낙타가 차와 함께길거리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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