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중해여행

지중해로 여행을 시작하며

제 1 일(2007. 01. 15) - 1 여행을 시작하며

2007년 1월 15일 8시 20분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구암주유소 앞에나가 기다리니 8시 30분에 버스가 도착했다.
일행 중의 4분이 먼저 타고 오셨다.
창원에서 3분김해에서 1분이버스에 오름으로써
11명으로 이루어진 지중해 주변의 10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해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밟고
10시 40분 김해 공항을 출발하여
11시 40분에 김포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비행기에서 내려다우리 산하는흐릿한 모습밖에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김포에서 공항 리무진을 타고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을 하여
14시 55분 KL항공(네델란드)편으로 11시간을 날아서 암스테르담에 도착을 하였고
다시 카이로를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고 3시간을 더 가서
현지 시간으로 밤 2시에 카이로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무려 14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냈는데
좌석이 불편하고 여행의 설레임도 있어 잠을 청해도 쉽게 잠이 들지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뒤틀리고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파오기 시작한다.
아! 피곤하다.................







카이로 공항에 착륙한다는 안내가 있어
아래를 내려다 보니 카이로의 야경이 멋지다.
현지 시간으로 밤 2시,
공항에 내려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가니
한국인 가이드 이순출님이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주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40분이 걸렸다.
카이로 시내를 지나왔는데 밤이라서 불빛만 보았다.
가이드가 대충 안내를 하였지만 너무 피곤하여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숙소는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지구 가까이에 있다고 한다.
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호텔에서도 피라미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방을 배정 받고 각자 방으로 갔다.
우리가 배정 받은 숙소는 15동이었고 방 10개가 나란히 붙은 단층 건물이었다.
씻어야 잘텐데 물이 나오지를 않는다.
수도가 고장이라 조금 기다려야했다.
10 여 분이 지나니 수도를 손보았다고 물이 나왔다.
대충 씻고 이집트에서 첫밤을 보냈다.
아침 8시에 집을 나와서 우리나라 반대편에 있는 이집트에 오니 한밤중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모두 몇 시간이나 걸렸는지 계산이 되지 않는다.
눕자마자 잠속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