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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여행

카이로에서 맞은 아침

제 2 일(2007. 01. 16) - 2 카이로 모벤픽 리조트 주변

아침에 눈을 떠니 7시가 조금 지났다.
겨우 3시간을 잤나 보다.
식사는 8시 반경에 한다고 하여 시간이 충분하다.
호텔 주변을 돌아보려고 나왔는데 호텔 주위에 무장을 한 경찰들이 보인다.
멀리 나가기가 두려워졌다.
경찰들의 눈치를 보며 호텔 앞에서 잠시 서성거렸다.
지나가는 차가 보인다.
그런데 차가 대부분 구형이고 폐차를 시켜야할 차들도 눈에 보인다.
멀리 안개 속에 피라미드가 보인다.




호텔은 리조트 형이었다.
우리가 투숙했던 곳은 15동인데 모두 18동이나 있었다.
동마다 독립된 건물이었는데 방이 10개씩 있었다.
동 사이로 야자수와 꽃으로 정원을 꾸몄고
한련과 부겐베리아, 아게라텀이고운 꽃을 피우고 있었다.

풀장도 있었다.

















8시가 조금 지나서 식사를 하였다.
아침 식사는 호텔의 식당에서 뷔페식이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여 입도 까끌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을 것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야채와 과일이 풍성하고 빵과 잼이 있어 그런데로 먹을만 하였다.
많이들 피곤할텐데 모두 밝은 표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