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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피아골 1(20071110)


11월 둘째 주말을 맞았습니다.
월곶에 사는 아이들에게 가야합니다.
피아골에 들렸다가 가기로 하였습니다.
10월말에 다녀온 분이 당시는 너무 이르다고 하여
지금쯤은 한창일 것이라는 기대로 6시 경에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섬진강변 길을 가다가 연곡사로 들어가는 길로 접어드니 길가 단풍나무에 단풍이 곱습니다.
연곡사 앞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는 색이 더 고왔습니다.








연곡사를 지나 직전마을 조금 아래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마을까지 가는 길가에 단풍이 곱고
눈앞에 보이는 지리산이 울긋불긋 물이 들었습니다.
하늘에 손을 뻗으면 파란 물이 들 정도로 하늘도 푸릅니다.












마을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길가에 나무들이 대부분 잎을 떨어진 모습들입니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피아골을 찾은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계곡에 잠시 내려갔습니다.
계곡에 있는 나무들도 가지만 드리우고 있습니다.
물 속에 산이 잠겼지만 붉은 모습이 아닌 누런 모습입니다.
그나마 파란 하늘이 담겨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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