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계곡을 따라 오르니 작은 폭포가 보입니다.
주변에 단풍이 든 단풍나무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시기를 맞추어 왔다면 계곡 전체가 이렇게 붉게 물들었을텐데............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제다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다리 위에서 계곡을 보며 며칠 전에 왔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나무로 만든 표고버섯이 인사를 건넵니다.
나무로 만든 악기가 잠시 쉬어가도록 유혹도 하였습니다.
단풍이 고운 길을 오르면 힘도 들지가 않을텐데
나목들 사이로 오르려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맥이 빠져 그만두려고 하면 늦게 단풍이 든 나무가 보입니다.
그렇게 만나는 단풍이 고맙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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