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에서 단풍이 제일 곱다는 삼홍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단풍이 붉고
소에 물든 단풍이 잠겨서 붉고
그 붉은 기운이 얼굴에 까지 물이 든다는 삼홍소인데
어디에도 붉은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이었다면 온통 붉은 모습이었을텐데...........
삼홍교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겁게 보이는 것도
아마 붉은 모습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피아골 산장까지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계곡으로 내려가서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곡을 흐르는 물이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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