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금당사(20071118)

마이산을 주변에서 맴돌다가 마이산으로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마이산 남부 진입로로 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금당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매표소를 조금 지나니 돈을 내고 타는 말이 매여져 있습니다.
상가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떡메를 치는 아주머니도 보입니다.
상가를 지나서 왼쪽에 금당사가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2년(876년) 혜감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에 의하면
극락전에는 수천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깎아서 만든 금당사목불좌상(지방유형문화제 18호)이 있으며
가로 5m, 세로 9m 크기의 괘불탱화(보물 1266호)가 있다고 하였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이 괘불탱화는 단독의 관음보살입상이 그려져 있으며
통도사의 관음보살 괘불탱화나 무량사의 미륵보살 괘불탱화 등과 함께 걸작으로 손꼽힌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괘불을 걸고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보아야겠습니다.

금색을 칠한 대웅전이 보입니다.
역시 금색을 칠한 포대화상이 그 큰배를 내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