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의 새해를 맞아 이웃들과의 첫 만남을 덕유산에서 가졌습니다.
바르게삶님이 모임을 주선하셨고
서울에서 민제님, 산비탈님애외분, 태평님과 노을하늘님, 그리고 저희 내외로
모두 8명이 설천봉을 오르는 곤도라 앞에서 만났습니다.
모두들 일찍 오셨는데
저희 내외가 늦어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반가웠지만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곤도라 앞에서 줄을 섰습니다.
9시부터 곤도라가 움직이는데
곤도라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수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차례가 되어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랐습니다.
설천봉의 팔각정이 반깁니다.
눈이 오고 며칠이 지나서 팔각정 지붕에 눈은 녹았지만
주변에 눈이 있어 멋진 설경이었습니다.
설천봉 주변의 고사목에 눈은 많이 녹았습니다.
고사목 뒤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낮은 구름도 아득함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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