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
정해년 마지막 날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4시가 넘어 서쪽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정해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고싶었습니다.
부랴부랴 챙겨서 주남저수지에 갔습니다.
주남저수지에 도착을 하여 서쪽 하늘을 보니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빛나는 햇살을 보며 마지막 일몰을 대신하였습니다.
지는 해를 보며 한해를 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이룬 것은 없었지만 무사히 한해를 보낸 것이 그저 감사하였습니다.
정해년에 있었던 좋은 일과 궂은 일 모두가 이제는 기억 속의 일이 되었습니다.
무자년 새해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나누며 살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무자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고
무자년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날을 맞아 다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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