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째 일요일에 내소사를 찾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 숲길을 들어섰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은 내소사 가는 전나무 숲길은 전나무 향기로 그윽하였습니다.
전나무 향기에 취하며 숲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전나무 숲길을 끝없이 걷고 싶었지만 금방 끝이 나고
천왕문 앞으로 만들어진 벚나무 길이 보입니다.
벚꽃이 필 때면 이 길에 사람들이 넘쳐난다고들 하였습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바고 보이는 내소사 보호수는 나목이어서 더욱 웅장한 모습입니다.
1000년을 살아온 느티나무답게 사찰의 중심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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