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바닷가에 작지만 이름만큼이나 소담한 수목원이 있습니다.
바로 경상남도가 숨은 관광지로 추천을 하는 소담수목원입니다.
입소문을 듣고 8월말에 소담수목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산에서 통영을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가
진동을 지나 고성군 동해면을 가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방도라서 이정표도 없는 길을 가다보면 고성군 동해면을 가는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지나서 좌회전을 하여 바닷가로 한참을 가니 소담수목원이라는 표지가 보입니다.
산길로 올라가니 정원이 잘 가꾸어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그림같은 집이 있습니다.
자갈을 깐 뜰에 서서 먼저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깊숙하게 들어온 바다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잔디가 잘 가꾸어진 곳에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주변에 배롱나무가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차를 주문하고 실내를 돌아보았습니다.
야외에도 파라솔과 탁자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쉴 수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기도 하나 봅니다.
수목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마삭줄이 소나무와 의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숲속으로 산책길이 있습니다.
8월의 더위도 이곳 숲에서는 한풀 꺾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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