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하

화왕산 정상에서(20081011)

화왕산 정상 맞은편의 봉우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산능선을 타고 오면서는 이곳이 정상인줄로 알았습니다.
도착을 하여보니 맞은편이 정상입니다.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로 화왕산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빨리 가지 않으면 정상에 발도 붙이지 못할 것만 같은 마음입니다.
사람들과 뒤섞여 화왕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느라고 잠시도 쉬지를 못합니다.
표지석을 담아서 증거를 남기려고 하였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념촬영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허락도 없이 담았습니다.
돌아보니 조금 전에 지나왔던 길을 따라 사람들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











정상에는 자리를 차지하지도 못하고 한 옆으로 비켜서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서쪽으로 창녕읍과 들판이 보입니다.
북쪽으로는 멀리 우포늪이 아득히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매바위가 보입니다.
바로 아래로는 산성 안의 억새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