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정이 있어 일출을 보러 가지를 못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가보고 싶은 곳도 많았고 같이 가자는 이웃님도 계셨지만
오전까지는 틈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일몰로 유명한 장화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름만 듣고 찾아가는 길이라서 네비게이션에 의지하였습니다.
강화를 가는 길이 많이 밀렸습니다.
일출을 보러 나왔다가 돌아가는 차들이 밀리면서 강화에 가는 길도 막히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화리에 4시 반경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처음 온 곳이라 무턱대고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갈대가 반깁니다.
왼쪽 멀리에 눈에 익은 섬이 보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더 가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돌아가기 전에 주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시 나와서 조금 전에 섬이 보는 곳으로 한참을 가다보니 둑 아래에 차가 있고 둑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미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둑에 올라가니 바로 앞에 조금 전의 눈에 익은 섬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언덕에 그림같은 집이 보입니다.
펜션들인가 봅니다.
하루를 묵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서쪽 하늘은 맑았습니다.
어쩌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부풀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둑에 사람들이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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