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바다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아래 부분이 굶어지면서 원통 모양에서 반원으로 그러다가 완전히 바다로 숨어버립니다.
그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해가 바다 속으로 사라진 뒤에서야 길게 숨을 내쉬었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배가 지나갑니다.
해가 질 때 지나갔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새해를 맞아 이렇게 고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신이 내려주는 축복을 받은 것 같아 새해가 너무도 멋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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