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다에서 솟으려고 용을 씁니다.
구름이 해의 일부를 가렸지만 바다에서 힘차게 뜨는 해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계속 속을 썩힙니다.
바닷물 바로 위에 낮은 구름이 자리하고 있나 봅니다.
해의 아랫부분이 계속 잘립니다.
숨을 죽이며 명선도의 일출을 담았습니다.
명선도 뒤에서 배가 울산항으로 들어옵니다.
조금 일찍 들어왔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해가 뜨고 나니 배가 지납니다.
조금 일직 지났더라면 하고 바램도 있었지만
하마터면 배가 해를 가리는 일도 생길 뻔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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