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다 위로 한 자나 솟아 오른 뒤에야 카메라에서 눈을 뗐습니다.
숨이 죽이고 카메라 셔터만 누르던 사람들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ㅎㅎ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들이 다들 환한 모습입니다.
구름이 조금은 방해를 하였지만
고운 모습에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들도 보입니다.
자리를 조금 이동을 하였습니다.
해가 명선도 소나무 뒤로 보입니다.
명선도 옆으로 어선이 지나나 봅니다.
많지는 않지만 갈매기들이 함께 합니다.
멸치잡이를 할 때면 갈매기와 함께 오는 배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는데.......
명선도에 해가 다가갑니다.
섬에서 빛기둥이 길게 드리워집니다.
해는 이제 키보다 더 높이 올랐습니다.
배 한척이 강양항으로 들어옵니다.
아침 햇살을 담아서 오고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해가 안스러워서 소나무 뒤로 잡았습니다.
명선도의 아침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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