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문을 나왔습니다.
아침에 보았던 고운 단풍은 잠시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더욱 붉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금강문 앞의 계곡 옆에 부도전으로 가다가 다시 마애여래의상 앞에 갔습니다.
해가 중천에 오르니 법주사 경내의 모습이 또 다르게 보입니다.
금오대선사의 부도가 있는 부도전에 갔습니다.
부도전 뒤의 언덕에 단풍이 곱습니다.
부도전 앞의 계곡에 돌탑이 가득합니다.
무슨 염원이 이리도 많은지
사찰이 있는 계곡에는 어디를 가나 이런 돌탑을 볼 수가 있습니다.
탑을 쌓은 사람들의 염원이 다 이루어졌으면 하고 따라서 합장을 해 봅니다.
해도 어느 사이에 중천에 올랐습니다.
법주사를 찾는 길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찰 가는 길이 분잡스럽습니다.
내려오면서도 계곡에 내려가 보기도 하였습니다.
낙엽이 물을 덮고 있습니다.
어느 사이에 일주문에 닿았습니다.
단풍에 햇살이 곱게 내리기도 합니다.
내려오는 길가 밭에는 스님들이 채소 가꾸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사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곡사 부도(20091101) (21) | 2009.11.22 |
---|---|
지리산 연곡사(20091101) (13) | 2009.11.20 |
법주사 전각들(20091024) (0) | 2009.11.05 |
법주사의 문화재들(20091024) (21) | 2009.11.04 |
법주사 청동미륵대불(20091024) (0) | 200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