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두륜산에 갔습니다.
땅끝마을에 가면서 두륜산에 잠시 들렸습니다.
케이불을 타고 고계봉에 올랐습니다.
눈이 덮인 모습을 기대하였지만 양지바른 곳은 눈이 녹은 상태이고
나무 밑과 응달진 곳에만 눈이 조금 남은 모습입니다.
전망대 오르는 길은 나무로 만든 계단길입니다.
전망이 시원하여 오르는 것이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모처럼 바람도 훈훈하여 걷기가 참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 눈사람이 반깁니다.
눈이 많이 내렸을 때 만든 눈사람인 모양입니다.
같이 온 일행 중에 한분이 얼굴을 꾸몄습니다.
한결 멋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날이 맑지를 않아 시야는 흐렸지만 해남의 하늘아래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안내에 의하면 근래에 제일 좋은 시야라고 하여 행복해 하였습니다.
정상인 고계봉입니다.
고게봉에서 다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해남의 바다가 안개 속에 어렴풋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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